감미로운 선율이 흐르는 그대가
나의 가슴을 파고든 날에
술에 취하듯이
얼굴이 어느덧 발그스름히 달아올랐다.
그때는 눈을 감고팠다.
혼자 틀어박혀 있는
방 구석을 아늑하게 만들어 준
사랑의 율동을 새삼스럽게 음미하고팠다
멀리서도.

감미로운 선율이 흐르는 그대가
나의 가슴을 파고든 날에
술에 취하듯이
얼굴이 어느덧 발그스름히 달아올랐다.
그때는 눈을 감고팠다.
혼자 틀어박혀 있는
방 구석을 아늑하게 만들어 준
사랑의 율동을 새삼스럽게 음미하고팠다
멀리서도.